특전사 출신으로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에서 명성을 떨친 이진봉과 대학생 트레일러닝 선수 양지훈은 이번 GORE-TEX® Transalpine-Run에서 감동의 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대회 2일차에 이진봉의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레이스를 접을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진봉은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레이스를 진행했고, 양지훈 또한 이진봉의 용기 있는 모습에 감동하며 최대한 그의 페이스에 맞춰 가며 결국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

부상에 굴하지 않은 이진봉, 이진봉의 부상을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며 그를 도운 양지훈. 이 두 명의 브로맨스 콤비는 대회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