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환경에서는 신뢰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고어는 성능 상의 문제가 없는 군복, 케이블, 실란트 등의 제품을 군대에 제공하여 군인이 장비 걱정 없이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방산 제품
개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제품 성능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군복부터 전자기기 및 항공기 장비까지, 군부대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신뢰성을 초월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고어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 확보는 가장 중요합니다. 고어의 제품은 화학 물질에의 노출, 반복된 재사용, 극한의 고도나 온도 등 어떠한 조건에서도 거뜬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군인들이 겪는 상황은 그 무엇보다도 힘들고 열악하며 가혹하기까지 합니다. 군인이 고어 제품에 의지할 수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고어 제품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지난 30여년 이상 고어는 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군인의 안전과 성공적인 임무 달성을 지원해 왔습니다. 고어의 패브릭은 군인를 추위, 바람, 비, 진눈깨비, 모래 폭풍 및 화학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전자 인터커넥트는 항법 및 무기 텔레메트리에 필요한 신호가 제대로 전송되도록 합니다. 또한, 고어의 소재는 항공기 액세스 패널의 실링과 패널 디스플레이의 조명을 담당합니다.
필수 장비 및 장치의 경우, 고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은 군부대의 군사 작전 수행에서도 일찍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최고의 보호 성능을 지닌 제품
거친 환경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고어의 군용 제품은 전투 시 착용되든 수천 피트 위 상공의 신호 전송에 사용되든 최상의 보호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고어는 전 세계 군인이 흔히 마주하는 거칠고 혹독한 환경을 위한 고기능성 보호 의류에 특화된 기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어의 패브릭은 군용 제품의 기능에 대한 복합적인 니즈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헌신적인 과학자, 엔지니어, 제품 전문가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신호 전송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고어의 경험, 고유 역량, 다양한 전자 제품을 통해 프로그램 리스크를 크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탁월한 전기적 성능을 보유한 마이크로웨이브, 라운드, 플랫 케이블 및 케이블 어셈블리는 전투기, 선박 및 미사일의 동력 및 데이터 전송 어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되며, 기타 육지 및 해상 어플리케이션 중 방해책(countermeasure) 시스템, 레이더, 항법 보조 장치, 명령 및 저장 시스템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실링 어플리케이션(패널, 바닥, 윈드쉴드, 안테나, 연료탱크)의 경우, 항공 정비사들은 GORE® SKYFLEX® 항공기용 실란트를 사용하여 습기와 부식을 방지하고 항공 정비로 인한 다운타임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기기용 GORE® 프로텍티브 벤트는 입자와 액체의 유입을 방지하는 동시에 통기성과 신속한 압력 평형 성능을 발휘하며, 송수신 겸용 라디오와 같은 제품에 사용되었을 경우에는 음향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군용으로 최적화된 패브릭
고어가 군과의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체결하기 전, 고어 제품 중에서도 특히 통기성과 방수성을 겸비한 GORE-TEX 패브릭은 군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군인들은 일반 소비자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을 군대로 도입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고, 머지않아 군대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최초의 사건은 1978년에 발생했습니다. GORE-TEX는 이미 2년 전에 일반 소비자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마모트 전천후용 파카의 성능에 대한 호기심을 갖은 미 해병대의 한 소령은 실전에서 이 파카를 착용해본 다음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4년 뒤인 1982년에 한 무리의 영국 병사들 역시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클랜드 전쟁에 참전하러 가는 도중 그들은 보급품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이는 GORE-TEX 의류를 전장에서 착용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구매했습니다. 이후, 그들은 GORE-TEX에 대한 만족감을 미군에 전했습니다.
1983년에는 영국 왕립해병대의 한 소령이 군에서의 GORE® 패브릭 사용에 대한 논문을 썼습니다. 고어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그는 ‘귀사의 패브릭은... 미래의 패브릭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기술했습니다.
같은 해, 소규모 운동이 공식적인 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미 정부는 확대혹한기의복시스템(ECWCS)이라는 3년 기간의 개발 프로그램을 승인했습니다. 초기 시험에는 시중에 출시된 3개의 제품에 더해 GORE-TEX 패브릭을 적용한 마모트 전천후용 파카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파카는 알래스카와 버몬트에서 실시된 포괄적인 실전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듬해,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에서 천명의 미 해병대원이 이 파카를 착용하였고, 해병대 역사 상 처음으로 혹한으로 인한 사상자가 없었던 훈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987년 미 육군의 산악 10사단이 고어 군복 16,000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이듬해, 미군은 공식적으로 GORE-TEX 패브릭을 표준 군복으로 채택했습니다.
이후, 고어는 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군화, 전투용 장갑, 침낭 및 전술 천막 등 군에 필요한 보호용 패브릭을 개발했습니다. 1997년에는 ‘보스니아 부츠’라는 보스니아 임무에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된 방한/방수화(ICWB)를 개발했습니다. 최근에는 GORE® CHEMPAK 울트라 배리어 패브릭이 화학전 시 오염 지역(hot zone)에서의 보호용으로 군에 의해 도입되었습니다.
고어는 육군, 해군, 공군, 해양경찰, 해병대, 특수 부대 등 다양한 군부대에 걸쳐, 1970년대, 1980년대에 군인들이 직접 찾아 나섰던 월등한 보호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